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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학원 휴원율 33%…'휴원 강력 권고' 안 먹혀

입력 | 2020-03-05 17:12   수정 | 2020-03-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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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의 청소년 간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했지만, 서울에서는 쉬는 학원이 세 곳 가운데 한 곳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학원과 교습소 8천 2백여 곳이 휴원해 전체의 33%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원율을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따졌을 때는 강서·양천 지역의 학원 휴원율이 21%로 가장 저조했고 강남·서초 지역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