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일요일 다시 쾌청해져

5시뉴스이서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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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했던 하늘이 다시 구름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먹구름이 다가오면서 인천 옹진에는 비가 시작됐고요.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여름철 못지않은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전남과 경남 지방으로도 30에서 최고 80mm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시간대 가장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에 남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일요일 이른 아침 시간 중에는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서요.

일요일에는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광주와 대구 21도 등으로 오늘보다 5, 6도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그친 뒤로는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날씨] 비,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일요일 다시 쾌청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