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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정부 "의사국시 추가 기회 부여 어려워"
입력 | 2020-10-28 17:06 수정 | 2020-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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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국민적 동의가 선행되야 한다″며″추가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투쟁위원회는 복지부와 간담회에서 의사 국시 재응시 방안을 놓고 대화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오늘까지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로 인해 발생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 측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복지부는 지난달 합의에 따른 의정협의체를 제안하고 논의하려 했지만 의협은 그 이전에 국시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면서 ″정부는 의정협의체 구성을 조건으로 국시문제 해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