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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인사검증위 놓고 충돌

입력 | 2020-01-09 09:39   수정 | 2020-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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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이어졌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종료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어젯밤까지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자유한국당이 경기 화성 택지개발 의혹과 관련된 인사검증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면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습니다.

이낙연 총리가 4월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나서려면 오는 16일까지 사퇴해야 하는 만큼 민주당은 13일쯤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한국당이 추가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여야 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