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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대구·경북에 확진 환자 무더기 발생…초긴장
입력 | 2020-02-20 09:33 수정 | 2020-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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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경북 청도와 영천, 경산, 상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최소 7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청도의 확진자 2명은 31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호텔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보건당국은 오늘 아침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산 3명, 영천 1명, 상주 1명 등 5명입니다.
현재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저녁 7시에는 경북 청도 거주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59살 남성과 57살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포항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현재 격리치료를 받다가 조금 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경북 첫 확진자인 31번째 확진자가 뷔페식당을 이용했던 대구시 동구의 퀸벨호텔을 같은 날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1번째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과 입원했던 새로난병원 근무자 외에 다른 곳에서는 처음으로 연관성이 있는 확진 환자가 나온 겁니다.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는 첫 확진 사례로 나온 뒤 대구경북에서 불과 이틀 만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조금전 보건당국 관계자는 ″어젯밤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10여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확진자까지 확인된다면 대구 경북에서 4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 발표내용은 들어오는대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