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폭염 계속…제주 태풍 간접 영향권

입력 | 2020-08-24 09:41   수정 | 2020-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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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기온이 꽤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이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차츰 태풍에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평균 30에서 80mm, 제주 산지로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바비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80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9m로 중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고수온 해협을 느리게 지나면서 오늘 오후에는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겠습니다.

수요일 오후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에 서해상으로 진입해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바람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제주와 전라도 해안 지방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200k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