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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수색역 직원 11명 확진…경부선 등 운행 차질
입력 | 2020-12-11 09:34 수정 | 2020-1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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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수색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11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추가 감염방지를 위해 수송을 담당하는 직원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역소독을 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부터 22일까지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을호와 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의 출발 기지인 서울 은평구의 수색역.
그제(9일) 수색역의 수송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제까지 직원 11명이 집단으로 감염됐습니다.
수송원은 열차를 분리하고 연결하는 편성업무를 담당하는데, 확진된 직원들이 머물렀던 수송 사무실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코레일 측은 경의중앙선이 오가는 수색역 역사와 차량 기지에 방역 소독을 마쳤습니다.
역사는 폐쇄된 수송 사무실과는 다소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체인력이 투입돼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경의중앙선) 열차는 정상 운행합니다. 승객 안전에는 지장 없습니다.″
코레일 측은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수송을 담당하는 직원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오늘(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장항선 새마을호와 경부·호남·전라선 무궁화호 등 열차 16편의 운행이 중지됩니다.
코레일 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지만, 안전을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만큼 이용객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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