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오현석

[선택2020] 민주 충청권 공략…"안정의석 2% 부족 채워달라"

입력 | 2020-04-10 19:43   수정 | 2020-04-10 19: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총선까지 닷새 남은 오늘, 민주당은 거의 모든 지역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권에 당의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안정적인 1당이 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면서 꼭 투표에 참여해 일만 하는 1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일만 하는 1번입니다. 일 잘해서 1번입니다.″

사전 투표 첫날, 민주당 이낙연 위원장은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청권 구석구석을 돌며 지지 유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가 출마하면서 격전지로 떠오른 충북 옥천을 찾아 노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우리 곽상언 후보와 부인 노정연 씨가 결혼하던 그날, 저는 곽상언 후보의 장인 대변인으로 뛰어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1당이 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이 제 1당이 되어야 국정 안정이 되는데 여러분들이 좀 더 나와 도와주시고 투표를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서울 동대문 을에서는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민병두 의원이 민주당 장경태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해 여권 단일화도 이뤄졌습니다.

충청권 유세에 나선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싸움 정치를 끝내겠다″며 제3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민생 지킴이, 개혁의 보루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이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