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영회

[선택2020] 현 여권 단독 과반 예상

입력 | 2020-04-15 19:04   수정 | 2020-04-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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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출구조사를 MBC가 분석한 결과, 현 여권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전용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합칠 경우 단독 과반까지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 133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MBC의 당선확률 분석시스템 적중2020이,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합친 여권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까지 합쳐 예상 의석수를 비교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합친 여권이 153석에서 최대 170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합친 야권이 116석에서 13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생당은 한 석도 못 얻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최대 6석,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은 2석으로 예측됐습니다.

253곳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35석에서 최대 152석, 미래통합당이 97석에서 최대 1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21석이 걸린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71개 지역구에서 우세했고 미래통합당은 9곳, 정의당이 1곳에서 우세해 여권의 우위가 예상됐습니다

수도권 40곳 지역구에선 양당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역시 격전지로 꼽힌 부산·울산·경남에선 통합당이 23곳에서, 민주당이 3곳에서 우세해 통합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14곳은 경합으로 예상됩니다.

통합당은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중 24곳에서, 민주당은 광주와 호남 28개 의석 가운데 27곳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충청권은 민주당 우세 12곳, 통합당 우세 5곳, 경합 11곳으로, 강원도는 통합당 3곳, 경합 5곳으로, 제주는 3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 우세로 각각 예측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