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경아

[선택2020] 비례대표, 한국당 18~19석·시민당 17~19석

입력 | 2020-04-15 19:08   수정 | 2020-04-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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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선거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시민당이 17에서 19석을 미래한국당이 18에서 19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여기에다 정의당, 그리고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5개 당만 정당 득표율 3% 선을 넘어서 비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비례대표에서 더불어시민당이 17석에서 19석을 미래한국당이 18에서 19석을 차지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어 정의당 다섯에서 여섯 석, 국민의당 세 석에서 네 석, 열린민주당 한 석에서 두 석 순입니다.

제3당인 민생당은 정당 득표율 3% 선을 끝내 넘지 못해 비례 의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른바 태극기부대 세력을 대표하는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은 물론 소수 진보 정당인 민중당과 녹색당 등 소수당들도 대부분 정당 득표율 3% 선을 넘지 못해 원내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례대표에서 의석을 차지한 정당은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외에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개 정당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무려 35개 정당이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인 48.1센티미터로 제작돼 비례대표 개표는 100%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정확한 당선자 윤곽은 내일 오전에, 최종 의석수 배분은 오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