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염규현

[선택2020] 에어돔 비례대표 지역별 표심

입력 | 2020-04-15 20:07   수정 | 2020-04-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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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다시 에어돔입니다.

지금 시간 8시 1분을 지나고 있고요.

전국 개표율은 2.2%.

여기 보시면 비례대표 개표가 막 시작됐습니다.

비례 개표는 현재 0.1%인데요.

이번에 선거법이 바뀌면서 용지 두 장 받으셨는데 특히 두 번째 용지가 엄청 길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그 용지에 대한 표심을 살펴보겠습니다.

비례대표 공천을 한 주요 정당 6개를 준비했는데요.

먼저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분류되는 더불어시민당부터 가 보시죠.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지지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호남권의 높은 지지세가 눈에 띕니다.

호남권에서 현재 55.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요.

수도권에서는 25%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고요.

아무래도 보수 텃밭인 영남에서는 18.2%의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세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도요.

24% 이상의 지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불어시민당의 호남권 지지세가 높다면 아무래도 호남 기반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민생당 입장에서는 좀 당혹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민생당의 호남 성적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한 자릿수입니다.

호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현재 5.9%의 지지 얻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 또 이쪽으로 가보실까요?

강원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세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가 0%인 건 아마도 개표가 안 됐기 때문인 거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그러면 이번에는 야당,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가 보시죠.

역시 텃밭 영남권입니다.

51.7% 절반 넘는 높은 지지율 얻고 있고요.

강원권에서도 제가 아까 전에 지난 총선 때 한 자리 빼고는 다 강원권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했는데 역시 높은 지지율 확인이 됩니다.

반면 진보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권에서는 한 자릿수 대의 낮은 지지율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30% 중반 또 40% 대의 지지율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번에 논란이 됐던 정당이 있습니다.

바로 이 열린민주당이죠.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들이 또 이동해서 당을 만들고 또 공천을 받으면서 결과가 주목됐었는데요.

살펴볼까요?

열린민주당의 현재까지 지지율 호남권이 상대적으로 높긴 합니다만 한 자릿수 대의 낮은 지지율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나온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최대 두 석 정도 얻을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요.

현재 개표 결과는 역시 한 자릿수 대의 낮은 지지율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정의당은요.

역시 한 자릿수 대의 지지율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권에서 그나마 8.8%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 얻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에서도 한 자릿수 대의 지지율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여수부터 광화문 이순신 동상까지 달리기를 하면서 유세를 했는데요.

역시 한 자릿수 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권과 충청권에서도 5% 미만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요.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출구 조사 결과에서는 예측 의석이 더 많게 나타나기는 했습니다.

아직 개표가 0.1%밖에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후에 개표 결과가 들어오면 조금 더 정확한 사실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례정당에 대한 지역별 표심 알아봤고요.

저는 잠시 후 개표 결과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어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