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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학교·직장 감염 속출…"핼러윈 의심증상자 즉시 검사"
입력 | 2020-11-02 20:06 수정 | 2020-11-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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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런 가운데 오늘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97명, 엿새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00명에 가까운 숫자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수가 줄었고, 많은 인파가 몰렸던 핼러윈 데이의 영향도 아직 반영되지 않은거라서 안심 할수 없는 상황인데요.
특히 학교와 직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입니다.
학교 밖 교습소에서 음악 과외 수업을 받던 2학년 학생이 지난달 29일 처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학생과 같은 셔틀버스를 이용한 동급생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감염된 학생들은 호른과 성악교습소를 다녔는데 여기서 감염이 진행된 걸로 추정됩니다.
다른 학생들과 강사, 가족, 지인까지 2차, 3차 감염이 이뤄지면서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관계자]
″학교 폐쇄조치는 된 건 아니고요. 학생들 온라인 수업으로 돌렸고…″
방역 당국은 음악 교습을 할때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안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아산의 한 전기공사업체의 경우 확진자가 방문했던 주점 직원, 사우나 이용객 등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천안시에 있는) 포차 사장님이랑 종업원하고 접촉하면서 (그 중 한 명이) 자주 가던 사우나를 가신 것이고 그 사우나에서 여러 명이 나온 거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7명.
엿새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오긴 했지만, 주말이라 진단 검사수가 평일보다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감소세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또 지난 주말동안 핼러윈 데이를 맞아 전국 유흥업소에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에 앞으로 2주간의 잠복기 동안 감염과 확진 추세를 지켜봐야합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핼러윈데이에) 많은 사람들과 마스크를 벗고 식사나 음주, 대화 등 접촉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정부가 실시한 요양원 등 전국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지금까지 5개 시설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황성희 권혁용 / 영상편집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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