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갈수록 따뜻…중부 곳곳 약한 비

입력 | 2020-04-27 06:59   수정 | 2020-04-27 07:0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주에는 연일 늦추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주에는 날이 갈수록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일단 오늘과 내일까지는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 19도 선에 머물겠지만요.

이후로는 서쪽에서 더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쭉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에는 낮 기온이 25도 가까이 오르면서 마치 초여름마냥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내륙 곳곳으로는 비가 내릴 텐데요.

대기가 워낙 건조한 터라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이후 휴일까지도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전국에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작은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일부 중부 지역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서울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이따금씩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8.8도, 안동은 4도에서 시작을 하고 있고요.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원주가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가 2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1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들 속에서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과 모레 사이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