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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낮더위 여전…저녁부터 먹구름 다가와
입력 | 2020-05-08 06:58 수정 | 2020-05-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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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싱그러운 초록빛 풍경과 또 여러 기념일이 5월을 실감케 하는데요.
어버이날인 오늘도 기온은 초여름에 더 가까운 날씨입니다.
구름이 그늘 역할은 해주겠지만 낮 동안 더위가 여전해서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한낮에 25도 선을 넘나들겠고요.
저녁부터는 차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를 가진 먹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 동안 내내 전국적으로 흠뻑 내리기 때문에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는 최고 80mm가량의 비가 시간당 10mm씩 세차게 쏟아지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최고 15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이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서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16.5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 높고요.
동해안 지방은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26도,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가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오늘도 동해안은 부산이 21도 선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온종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비는 내일 저녁 충청과 남부를 시작으로 일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에는 맑은 날들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