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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LG전자 '채용 비리' 혐의…12시간 압수수색
입력 | 2020-05-16 06:18 수정 | 2020-05-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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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찰이 어제 채용 비리 혐의와 관련해 LG전자 사무실을 12시간 넘게 압수수색했습니다.
부정채용 대상자의 채점표 등 협의를 입증할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서울 중구의 LG전자 서울역 빌딩 앞.
경찰관들이 12시간 여만에 압수품을 들고 건물 밖을 나옵니다.
″오늘 어떤 자료 확보하셨죠?″
(…)
″유의미한 자료가 나왔을까요?″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어제 오전부터 LG전자 인사팀과, LG전자 업무와 관련한 서버 자료가 보관된 LGCNS 사무실 등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입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의 채용 비리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해 이미 최소 1명 이상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서는 부정 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혐의를 입증할 관련 문서 등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채용 비리의 규모와 대상,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