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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달리던 화물차에 불…도로 아래로 차량 추락
입력 | 2020-05-24 07:05 수정 | 2020-05-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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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새벽에는 대전에서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는 차에서 불길이 치솟고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 휴게소 인근에서 1톤 화물차에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 53살 강 모 씨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물차 엔진 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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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2시쯤에는 대전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 29살 신 모 씨가 몰던 SUV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약 3미터 아래 들판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앞 부분이 부서졌지만, 운전자 신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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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에는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내부 두 세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8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있던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