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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美 상원의원 "中, 코로나19 백신 개발 방해"
입력 | 2020-06-08 06:11 수정 | 2020-06-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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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중국이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릭 스콧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방해하고 있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공화당 소속 릭 스콧 상원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도를 중국이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스콧 의원은 현지시각 7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릭 스콧/미국 상원의원]
″우리는 백신을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중국이 개발을 방해하거나 개발 속도를 늦추려 한다는 증거를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백신 개발 방해 증거가 무엇인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정보기관에서 나온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릭 스콧/미국 상원의원]
″이 정보는 정보기관에서 나온 것이다. 내가 군사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제공받은 정보에 대해 얘기할 수는 없다.″
스콧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경제를 다시 회복시키는데 정말 중요하다면서 미국이나 영국, 유럽이 먼저 백신을 개발한다면 모두가 공유할 수 있지만 중국은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서방세계가 백신을 먼저 개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전 세계 민주주의를 적으로 돌리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