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서핑 도중 백상아리가 공격…호주서 60세 남성 사망

입력 | 2020-06-08 06:57   수정 | 2020-06-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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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호주에서 서핑에 나선 60대 남성이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의 바다에서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쯤 60대 남성이 서핑 도중 몸 길이가 3미터가 넘는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은 건데요.

근처에 있던 다른 서퍼들이 즉각 남성을 구조해 해변으로 옮겼지만 다리를 심하게 다친 이 남성은 끝내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호주에서 백상아리가 사람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올해 3번 째로, 앞서 지난 1월에는 호주 서부 해변에서 다이버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 4월에는 23살 해양구조대원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