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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첫 전용 통신위성 美 플로리다서 발사
입력 | 2020-07-21 06:41 수정 | 2020-07-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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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조금 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한국군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30분,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 통신위성 발사로 우리 군은 정보처리 속도와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됩니다.
현재는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군 전용이 아니어서 적의 전파교란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에어버스사가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