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끝, 밤사이 열대야…전국 폭염 기승

입력 | 2020-08-16 07:07   수정 | 2020-08-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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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뒤늦게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밤사이에도 후텁지근했는데요.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이 열대야 기준치인 25도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제 폭염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될 전망이고요.

강원도와 충청도 곳곳에 폭염 수준은 경보로 강화되겠습니다.

오늘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끌어오르겠고요.

대전 34도, 제주 36도, 서울도 어제보다 4도가량이 높은 31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끼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 34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열대야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