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아줌마 필수템서 대세템 된 '얼굴 가리개'

입력 | 2020-09-16 06:50   수정 | 2020-09-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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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명품 선 캡…원조는 한국?″

제목만 봐서는 무슨 얘기인지 유추하기가 어려운데요.

무슨 소식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프랑스의 한 유명 명품업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얼굴 가리개를 곧 판매할 예정인데요.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햇빛 따가운 날, 공원에서, 한강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습이죠?

얼굴 전체를 자외선으로부터 가리는 ′선바이저 캡′을 쓴 여성들의 모습인데요.

중년 여성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이른바 ′줌마 필수 템′이 된 지 오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건 뭘까요?

프랑스의 한 유명 명품업체가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 달 선보일 얼굴 가리개라고 하는데요.

투명 플라스틱 커버는 주변 밝기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시중 판매가가 110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디자인이 공개되자 중년 여성들, 집에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얼굴 가리개와 비교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얼마 전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얼굴 가리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 같은데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구입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유명 패션 브랜드가 수십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얼굴 가리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