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죄수들이 50m 이상 땅굴 파고 탈옥

입력 | 2020-09-25 06:47   수정 | 2020-09-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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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으로 터널을 뚫어 감옥에서 탈출한 영화 ′쇼생크 탈출′, 보신 분들 많으실 건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러시아의 쇼생크 탈출″입니다.

교도소 담 밖에 어른 한 명이 충분히 지나갈 동굴이 빠져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23일 거리사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의 교도소에서 이 같은 동굴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비상이 걸린 교도소!

인원 파악 결과 마약과 강력 범죄 혐의로 수감 중이던 6명의 재소자가 탈옥한 사실을 확인했다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굴의 길이는 최소 30~50m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탈옥범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굴을 파는데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현지 경찰은 탈옥범들을 공개수배하고 소재 추적에 나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