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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화물차가 인도 덮쳐…70대 보행자 중태
입력 | 2020-10-13 06:19 수정 | 2020-10-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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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부산에서는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시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도로를 벗어난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한 대가 인도 위에 찌그러진 채 올라서 있고, 구조대원들이 차량 아래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남구에서 화물차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부딪친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처음에 왔을 때 70대 여성이 차 밑에 깔려 계셨고, 50대 여성은 차에 부딪치셔서…″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전방을 제대로 보지 않고 운전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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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30분 뒤 부산 강서구에서는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벗어나 가로수와 전봇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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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제천시의 한 차량 정비 업체와 정미소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업체 건물과 차량 4대가 완전히 탔고, 옆에 있는 정미소 창고도 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자동차 타이어에 불이 붙으면서 연기가 근처 아파트로 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들은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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