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열흘 안 뜯은 택배 상자서 자란 버섯

입력 | 2020-10-19 06:38   수정 | 2020-10-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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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나중에 열어야지″라며 방치하고 지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세 번째 키워듭니다.

″택배에서 자란 싱싱한 버섯″입니다.

이게 뭘까요?

느타리버섯이 종이상자를 뚫고 나왔는데요.

내용물은 느타리버섯이 아닌 꽃에 줄 비료였다고 합니다.

얼마 전 중국 쓰촨성에 사는 한 여성이 ′귀차니즘의 최후′라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는데요.

열흘 전 배달 온 택배 상자를 까맣게 잊고 지내다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꽃에 줄 비료를 시켰던 여성, 싱싱하게 자라난 버섯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한데요.

버섯이 너무도 싱싱해서 저녁 반찬으로 식탁에 올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