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나이지리아서 '경찰 개혁' 요구 촛불 시위

입력 | 2020-10-19 06:56   수정 | 2020-10-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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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경찰의 폭행, 가혹행위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밤, 수도 아부자 등에서 수십만 명의 시위대가 촛불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나이지리아가 민주화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됐는데요.

경찰 개혁을 넘어 국정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시위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이번 시위로 13명이 숨졌는데요.

시위대는 이들을 비롯해 지난 수년간 부당하게 숨진 사람들을 추모했습니다.

예미 오신바조 부통령은 지난 16일 신속한 경찰 개혁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