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다희 아나운서

[뉴스터치] 코로나19로 배달원 사상 최대 증가

입력 | 2020-10-21 06:50   수정 | 2020-10-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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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다희 아나운서가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부른 배달원 전성시대″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많아진 게 사실인데요.

배달원들의 숫자가 늘었다는, 그런 소식인가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후 식당가의 직원은 줄어든 반면, 배달원은 늘어나는 일자리 지각변동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그렇다면 음식점 종사자 보다 배달원이 더 많다는 얘긴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 정말 많아진 게 사실인데요.

배달원 숫자가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도로에는 배달 오토바이들이 쉴 새 없이 지나가는데요.

배달의 시대, 배달 플랫폼에 등록된 업체만도 3년 전 4천2백여 곳에서, 지난해 14만 9천여 곳으로 급증 추세라고 합니다.

당연히 배달원 숫자,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달원 취업자는 37만 1천 명으로, 지난해 보다 2만 7천 명 많은 8%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2013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데요.

반면 식당에서 조리나 서빙 등을 하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는 1년 전보다 8만 명 줄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배달 음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식당에서의 단순 보조 업무 등은 사라지고 배달원이 증가했다는 그런 소식이군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 될수록 배달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