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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고농도 황사 유입 중…전국 일시적 '매우 나쁨'
입력 | 2020-10-22 07:42 수정 | 2020-10-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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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은 모두 물러갔지만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여기에 고농도의 황사 먼지까지 몰려오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미 이른 새벽부터 백령도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현재 농도 15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래 먼지가 차츰 남동진하면서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도와 그밖의 서쪽 내륙, 밤이면 영남 지방까지 영향을 주겠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차츰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의 서울의 기온은 18도로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쌀쌀하겠고요.
밤사이에는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절기 상강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선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0도선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쪽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념해주시고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끼어 있는 모습이고요.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문경이 50m, 보은과 영광도 150m 안팎까지 짧아졌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