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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울 영하 11도…한파,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 2020-12-17 07:49 수정 | 2020-1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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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도 약간의 희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칼바람이 매섭지만 낮부터는 한기의 힘이 비교적 약해지겠고요.
일부 한파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에 또다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졌지만요.
한낮에는 영하 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오르겠고요.
내일은 영상권으로도 반짝 올라서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의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지만 밤부터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발달해 밀려오겠습니다.
이번에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눈은 늦은 밤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이면 충청도 또 내일 낮이면 일부 남부 지방에서도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 시간에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는 2에서 많게는 7cm가량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미리미리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위성 영상에서 보이는 해상의 눈구름은 차츰 약화되겠습니다.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또 낮까지 제주 산지에 눈발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의 하늘빛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또 영서 북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 춘천의 기온이 영하 16.6도, 청주 영하 8.7도, 인천도 영하 8.8도로 어제 아침만큼이나 추운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3, 4도가량 올라서 서울이 영하 1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보시죠.
대구가 영하 5.2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는 대구와 광주 4도, 부산은 6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눈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동안에는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추위는 다시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