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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美 한인 편의점서 흑인 난동…"100% 증오범죄"
입력 | 2021-04-04 12:01 수정 | 2021-04-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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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한 한인 편의점에서 흑인 한 명이 난입해 ″중국인들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 지르며 쇠 막대기로 가게 안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현지 한인협회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4살의 흑인 청년을 체포해 수사 중이며, 해당 편의점을 운영하는 성열문 캐롤라이나 한인연합회장은 ″이번 사건이 강도가 아닌 100% 증오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CNN 방송은 지난해 11월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길을 가던 한국계 부부를 폭행한 뒤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10대 청소년이 넉 달 만에 체포됐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