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손령

군 검찰단, '2차 가해' 부사관 소환 조사

입력 | 2021-06-08 12:09   수정 | 2021-06-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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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사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군 검찰단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사관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고소된 A 준위, B 상사, C 하사 등에 대해 오늘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계속해서 소환 조사와 참고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서욱 장관도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련 여부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지 나흘만인 지난달 25일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전화로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