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다현

'광주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압수수색

입력 | 2021-06-16 12:07   수정 | 2021-06-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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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재개발사업의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건설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공사를 한솔기업에 맡겼는데, 한솔기업은 다시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건설에 재하도급 형태로 공사를 맡겼습니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물을 뿌리도록 지시해 붕괴 사고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