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민욱

경고 받고도…의사 559명 졸피뎀 오남용 여전

입력 | 2021-06-17 12:09   수정 | 2021-06-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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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의 오남용 통보를 받은 의사 상당수가 아직도 안전 사용 기준을 벗어나서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졸피뎀 오남용을 통보받은 의사 1천7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두 달 동안 처방·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559명이 여전히 졸피뎀을 오남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2단계 서면 경고 조치를 한 후에도 처방 행태가 나아지지 않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감시해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등으로 제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