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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오늘 2천 명 육박‥"이번 주 확진자 증가세"
입력 | 2021-10-27 12:09 수정 | 2021-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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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급증하면서 1천 9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9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686명 급증하면서 13일만에 1천9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3명, 경기 734명 등 수도권에서 1천582명이 확진돼 전체 지역발생의 8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42명 등 348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지난 3주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모두 2천797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7명 늘어난 341명입니다.
어제 하루 27만8천여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받아 접종완료자는 누적 3천670만여명이 됐으며 접종완료율은 71.5%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의한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와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모레 최종 이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