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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외교·문체·중기' 개각…외교부장관 정의용 내정
입력 | 2021-01-20 17:03 수정 | 2021-0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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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강경화 장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발표했습니다.
강 장관 후임으로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영선 장관 후임으로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조국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반 넘게 외교부를 이끌어온 강경화 장관이 전격교체됐습니다.
후임은 정부 출범 이후 3년간 국가안보실장으로 외교안보 분야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정의용 외교안보특보가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외교정책에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면서 외교라인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걸로 기대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임으로는 민주당 황희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국방·국토교통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등 당면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늘 아침 사의를 표명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후임으로는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인 권칠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코로나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수출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평가입니다.
청와대는 권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의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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