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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바이든 당선 3개월 만에 첫 언급

입력 | 2021-01-25 09:42   수정 | 2021-01-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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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가 미 대선 이후 석달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 ′조선의오늘′은 남측 언론을 인용해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사건을 소개하면서 ″미 의회가 당일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선포하지 못하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확정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나 평양방송,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 등은 오늘 현재까지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북한은 미 대선 결과를 한 달 내에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해왔던 것에 비춰 이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