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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1월 취업자 100만 명 감소…외환위기 이후 최대
입력 | 2021-02-10 09:40 수정 | 2021-0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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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줄면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81만 8천명으로, 지난해보다 98만2천명 줄었습니다.
취업자 감소 추세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1만7천명 늘어 157만명에 달했는데, 실업자가 15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