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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확진자 다시 증가세‥'부스터 샷' 계획 발표
입력 | 2021-10-28 09:34 수정 | 2021-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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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고 계절적 요인이 겹친다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3주간 감소세를 보여온 확진자 수가 이번주 반등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고 계절적 요인이 겹친다면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3주간 계속 감소 양상에 있던 확진자 발생 규모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반등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일상 회복을 바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은 사실이지만 경각심이 흐트러져서 (방역 상황이) 다시 뒷걸음질치는 일이 벌어져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시는 홍대 주변과 이태원 등 유흥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달 2일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번 계획안에는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 등을 대상으로 어떤 백신을 접종할 지 등의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내일 최종 보완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 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