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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메이저대회 첫 金' 신유빈 "메달 3개나 땄어요!"
입력 | 2021-10-06 20:42 수정 | 2021-10-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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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 선수가 전지희 선수와 함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최강 전지희와 호흡을 맞춘 복식 결승.
파워 넘치는 공격력을 뽐낸 신유빈은 숨 막힐 듯 이어지는 랠리에서도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환한 미소로 기쁨을 만끽한 신유빈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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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표팀과 함께 곧바로 귀국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전에 이어 또 한 번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메달을 걸고 입국장에 들어선 표정이 밝았습니다.
[신유빈 / 여자탁구 대표팀]
″제가 메달을 목에 못 건지가 되게 오래됐었는데 이번에 만큼은 꼭 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만큼 간절하기도 했었는데 운이 좋게 따라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이 빠지긴 했지만 단체전과 단식 은메달에 이어 복식 금메달까지.
신유빈은 한 층 더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한국 여자탁구가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얻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간판 이상수는 풀세트 접전 끝에 타이완 선수를 꺾고 우리 선수 최초로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