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하얀 눈 쌓여 '설국'으로 변한 사막

입력 | 2021-01-19 06:50   수정 | 2021-01-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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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덥고, 여름은 춥고, 물난리에 폭설까지.

지난해 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았다는데요.

네번째 키워드는 ″낙타가 처음 본 눈의 나라″ 입니다.

낙타가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데요.

사시사철 무덥기로 유명한 아프리카 사하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현지시각 18일 눈이 내려 쌓였다고 합니다.

내린 눈으로 사막의 언덕이 하얗게 뒤덮이는 보기 드문 광경까지 펼쳐졌는데요.

영하 2도까지 기온이 떨어진 건 5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사막은 물론 전 세계 또한 최근 수년간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세계적인 노력, 멈추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