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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수도권 밤사이 큰 눈…영하권 날씨 빙판길 주의
입력 | 2021-02-04 06:29 수정 | 2021-02-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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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특히 눈이 많이 왔습니다.
여기에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졌는데요.
◀ 앵커 ▶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명아 기자, 새벽에 보니까 도심 고속도로는 제설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 같던데 조 기자 뒤에 보니까 지금 눈이 많아요.
자세히 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
네,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도로에 차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요 도로에는 대부분 눈이 녹았지만, 일부 이면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어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어제저녁 8시쯤부터 1~2시간가량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 새벽까지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에 내린 눈의 양은 서울 4.8cm, 파주 11.6cm, 포천 10.7cm 등으로 3에서 12cm 정도입니다.
어제 서울·경기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을 기해 해제됐고 눈은 이미 그친 상태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밤사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제설제를 여러 차례 살포하는 등 미리 대비에 나서 다행히 교통 대란이나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과 수원 영하 7도, 파주 영하 10도 등 수도권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이면 도로나 도심 외곽 지역 도로의 경우 결빙됐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현재 북악산로와 인왕산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어 해당 도로 이용해 출근하시는 분들은 다른 곳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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