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민찬

금감원, 옵티머스 '원금 반환' 오늘 회의서 결정

입력 | 2021-04-05 06:38   수정 | 2021-04-05 06:3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금융감독원이 오늘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투자자에 대한 ′전액 원금 반환′ 안건을 회부합니다.

금감원은 앞서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하나은행, 예탁결제원과 함께 배상하는 ′다자배상′ 제안을 시간 지연 전략으로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관계에 근거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할 계획인데, 이럴 경우 계약 자체가 취소돼 판매사는 투자자에게 원금 전액을 돌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