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손령

'새 거리두기' 오늘 공개…상반기 접종 마무리

입력 | 2021-06-20 07:04   수정 | 2021-06-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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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을 조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상반기 백신 접종도 사실상 마무리됐는데요.

정부는 다음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53명 적은 숫자입니다.

주말인 점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71명으로 그 전 주보다 70명이 넘게 줄었고, 2주 전인 595명과 비교하면 20%나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반기 최대 목표치인 1천 400만 명을 76만 명 가량 초과했고 전 국민의 28.8%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이달 말까지 계속되지만, 60세에서 7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백신 접종는 어제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얀센 백신은 대상자의 96.3%가 접종을 받았고, 화이자는 81.8%, 아스트라제네카도 80.2%의 접종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대상자의 81.6%가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그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규모로 볼 때 20위권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2천 2백만 명이 접종 예정인 3분기가 집단 면역 형성의 승부처로 꼽히고 있는 상황.

정부는 오늘 오후,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현행 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 시설 영업 금지 등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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