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한낮 32도…당분간 소나기 잦아

입력 | 2021-08-16 07:44   수정 | 2021-08-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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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해가 나고 있는데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긴팔 셔츠 입으신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기온 변화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얇은 바람막이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다시 오를 텐데요.

특히 서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밤새 비가 오고 있는데 내일까지 최고 70mm가량의 비가 더 올 수 있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일본 쪽에 머물면서 지난 수요일부터 일본 규슈 북부 지역에는 최고 1,0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주 후반부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2.8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 서울 32도, 대전 31도가 예상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수 있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현재 기온은 대구가 21.7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전주 31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 주 후반부에 비가 오면서 기온도 조금씩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