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연휴 전날·오후 6시'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입력 | 2021-09-17 06:38   수정 | 2021-09-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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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귀성 차량이 도로에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데요.

특히 연휴 시작 전날인 오늘, 사고를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전 일주일 동안 일어난 사고는 4천8백여 건으로 주당 평균 사고 건수보다 20% 많았습니다.

특히 연휴 전 일주일 중에서도 연휴 전날에 8백여 건이 발생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시간대별로는 퇴근 차량과 귀성 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 전후가 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사고 건수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가족 단위 이동이 급증하다 보니 사상자 수는 상대적으로 더 많았는데요.

최근 5년간 교통사고 한 건당 사상자 수는 평균 1.5명이었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1.8명으로 상승했습니다.

사상자 연령대를 봐도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1.4배 높았다고 하니까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잊지 마시고요.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