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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태풍 '찬투' 서귀포 가까이 통과‥경상도 해안가, 최대 고비
입력 | 2021-09-17 07:45 수정 | 2021-09-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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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은 서귀포를 가장 가까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지역은 태풍의 눈에 가까워서 비는 좀 잦아든 것처럼 보이지만요.
지금 제주 북부나 산간 쪽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합니다.
지금 제주 북부해협에 위치한 라마다호텔 부근의 주변인데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거친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다음은 1000mm 가까운 비가 내린 제주 윗세오름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세게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새벽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20에서 30mm 안팎으로 강하고요.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그밖에 남부 지역과 충청도 또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태풍이 이동하면서 이제는 경상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태풍 찬투는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가고있습니다.
여전히 세력은 중급으로 유지를 하고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 무렵에 대한해협을 통과해서 일본 쪽을 향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오후부터는 경상도 해안가 지역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