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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오늘 3천 명대 중반 예상‥위중증·사망자 연일 '최다'
입력 | 2021-11-29 06:07 수정 | 2021-11-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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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 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제한 대상 국가를 확대하거나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천776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408명 적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08명 많습니다.
보통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 확진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확진 환자는 3천 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바꾸고 있습니다.
어제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닷새 연속 6백 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도 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5%,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4%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까워지자 사흘째 1천 명 이상의 환자들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 나라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들 8개 국가에 머물렀던 외국인들은 경유지 탑승수속 과정에서 여권 확인을 통해 항공기 탑승이 제한되고 탑승을 했더라도 국내 입국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내국인은 국내에 도착하기 전, PCR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백신 접종자라도, 입국 후에는 열흘간 임시 생활 시설에 격리돼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 정도를 살펴보고 입국 금지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