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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피 5천 시대 가능"‥윤 "주택 공급 확대"

입력 | 2021-12-26 07:05   수정 | 2021-12-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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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됐다며, 코스피 5천 시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동산 세제 완화를 통한 공급 물량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국내 주식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코스피 지수 5천 시대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선진국 시장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무엇보다 주가조작과 기술탈취 같은 시장의 불투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삼프로 TV′)]
″주가 조작에 대한 단속률이 매우 낮고 처벌도 너무 약하고 특히 힘 센 영역에서 벌어지면 사실 다 무마되고‥″

선행 주가수익비율 같은 전문 용어를 써가며 주식상황을 설명하던 이 후보는 당선되면 자본시장을 키울 것이며 그게 국부를 늘리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변화폭이 더 큰 부동산 세제 완화를 내세웠습니다.

세부담 완화를 ′합리화′라고 표현하며 지금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를 너무 올려놔 문제가 생긴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삼프로 TV′)]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자기가 적절한 시점에 이걸 또 팔아서 자산 재조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지, 이걸 딱 묶어 놓으면 (물량이 안나옵니다.)″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는 재검토를 시사했고, 주택 공급 관련해선 전체 250만호 가운데 민간주도의 200만호가 재건축 등 규제완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코로나 시기 경영 악화를 이유로 해고된 명동의 세종호텔 노동자들을 찾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의 한 고깃집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