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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신규 확진 7,009명‥광주·평택 오미크론 대응 단계
입력 | 2022-01-22 11:54 수정 | 2022-01-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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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7천 명대로 올라서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급증하는 광주와 전남, 경기도 평택과 안성에서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미크론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9명,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31일 만에 신규 환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433명, 사흘째 4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광주와 전남, 경기도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에선 다음 주 수요일부터 선제적으로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적용됩니다.
우선 검사 체계가 바뀝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이 외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거나, 정부가 지정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일 경우에만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도 방역패스로 인정되는데, 대신 유효기간은 기존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아울러 사용이 저조한 먹는 치료제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됩니다.
투약 연령은 오늘부터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늘어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병전담병원으로까지 공급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오미크론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관리도 강화됩니다.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은 출발 72시간 전에서 48시간 이전으로 한층 강화되고, 입국 뒤엔 기존 PCR 검사에 더해 신속항원검사를 2차례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격리면제서 유효 기간도 기존 1달에서 14일로 단축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