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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美 CDC "추가 접종, 오미크론 입원 예방 90% 효과"
입력 | 2022-01-22 11:56 수정 | 2022-0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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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경우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입원 예방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현지 시간 2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은 뒤 6개월이 지났을 때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입원 예방 효과는 57%로 떨어졌지만 추가 접종을 하면 90%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2회 접종자보다 감염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의 의미를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기준으로 3차 접종까지 마쳐야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