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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첫 출근‥송곳 검증 예고
입력 | 2022-04-04 12:02 수정 | 2022-04-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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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새 정부 내각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책임 총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한 후보자는 함께 일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토도 시작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윤 당선인이 이번 주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경제부총리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면서 더불어 ″금융위원장과 비서실장도 함께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선 결과 다음 주 안에 발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인사청문 TF를 이번 주 안에 꾸리는 등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책임 총리제에는 걸맞지 않은 분″, ″윤 당선인에게 직언할 사람으로는 안 보인다″는 평가가 터져 나왔고, ″선거용 총리″, ″바지 총리″라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정의당에서도 ″저축은행 사태 책임 문제와 론스타 사건 연루 의혹에 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공연한 트집 잡기는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제1야당의 품격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